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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2024.01.29 11:16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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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로데오 빛의거리 전경 / 사진=강남구청
     

    압구정 - 추위에 유동인구 소폭 감소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추운 날씨에 내국인은 전월 대비 소폭 줄었으나, 외국인 관광객 수는 유사하다.

    외국인 관광 코스로 상권 파워가 여전하다.

    ‘위글위글’ 플래그십스토어 방문자 수는 전월과 비슷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전체 50%로 집계됐다. 일본, 태국, 대만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미국, 홍콩인 관광객의 입점이 늘고 있다.

    패션 매장 단위당 매출 역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나라별 관광객의 소비력은 차이를 보였다.

    동남아, 일본인 관광객은 소비력이 좋아 구매로도 연결이 되나, 유럽, 미국인 관광객은 매장체험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철수 및 신규 오픈한 패션 매장 소식은 없다.

    킨포크 도산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하이트진로가 100주년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클럽 1924’를 운영 중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 공실률 40%, 임대료는 요지부동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연초부터 유동객과 관광객 유입이 크게 줄었다. 한파에 공실률도 높아 방문객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현재 공실률이 40%까지 증가, 서울의 6대 상권 중 빈 매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년째 공실을 유지하고 있는 악성 매장도 10곳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 서울시에 따르면 이곳 임대료(월세, 관리비 등)는 1제곱미터당 8만6,900원으로 전년 대비 8.8% 상승했고, 30평대 월평균 임대료는 1,000만 원대로 여전히 높다.

    관광객 비중은 20% 수준으로 성수, 명동 대비 낮은 편이다. 젠틀몬스터의 ‘탬버린즈’ 매장 앞에 늘어선 관광객들도 현저히 줄었다.

    넥솔브의 슈즈 편집숍 ‘세이브힐즈’는 이전 오픈했다. 매장은 40평 규모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매출은 종전 대비 20% 상승했다. 신규 오픈 매장은 펫샵 ‘카니’가 유일하다. 신규 오픈보다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최근 전자담배 전문점 ‘MOK', 대형 카페 ‘플레쉬 커피’가 폐업했다.

    MCN 기업 레페리 주최의 세미나, 티몬이 CJ제일제당과 진행하는 팝업 매장 등 주로 단기 이벤트만 간간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역 - 외국인은 증가, 20대는 감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강남역 상권은 최근 들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분위기다. 한 매장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외국인들의 매출 비중은 10%가 채 안 됐는데, 최근 들어 20%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반면 20대들의 쇼핑 수요는 줄었다는 지적이다. F&B 등 외식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지만, 쇼핑은 예년만 못하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평균 1~2년 전과 비교해 4~5%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수요층 변화에 맞춘 상품의 구성이나 물량 공급의 변화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권의 변화로는 ‘나이키’와 ‘데상트’ 등 일부 스포츠 매장들이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2월 말에서 3월경 오픈으로, ‘데상트’는 종전 1~2층에서 1~3층으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